14 짐승을 이길 미래의 승리자들도 황충의 해를 받는가

짐승을 이길 미래의 승리자들도 황충의 해를 받는가
=144000의 사람첫열매들 말고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에게도 인침이 있을 수 있는가
전제1: 승리자들은 이른비로 임하시는 성령하나님을 모신 첫열매들이고 144000은 늦은비로까지 임하시는 성령하나님을 모신 첫열매들이다. 전제2: 사람첫열매의 인침은 144000만 받는다. 전제3: 6째봉인을 떼신 후에 나오는 4방바람을 붙든 4천사(혹은 4방바람)와, 6째나팔이 울린 후에 결박에서 풀리는 유브라데의 4천사는 짐승을 일으키는 일을 하는 동일한 부류의 대상을 가리키는 것이라 가정한다.
어린양께서 6째봉인을 떼실 때에 인이 쳐지고[1], 5째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무저갱에서 황충이 나와 인맞지 않은 사람들을 해한다.[2] 짐승은 6째나팔이 울리고 유브라데의 4천사가 놓여난 후에 올라온다.[3] 144000은 사람첫열매들이고[4], 짐승을 이길 미래의 승리자들은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이다.[5]  6째봉인을 떼신 후에는 144000의 사람첫열매들에게만 인이 쳐진다.[6] 그러면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에게는 인이 쳐지지 않는가? 6째봉인을 떼신 후 144000의 사람첫열매들에게 인이 쳐지는 장면만 나오고,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에게 인이 쳐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성령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인이 되시기 때문에[7], 인이 쳐지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에게 인이 쳐지지 않았다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144000에게 쳐지는 이 인이 환난을 피하게 하는 인을 뜻한다면, 인침을 받은 144000만 환난을 피하게 될 것이다. 성령하나님께서 사람첫열매들과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 모두에게 구원의 인이 되어 주시지만[8], 오직 사람첫열매들에게만 환난을 피하는 인이 되어 주시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인쳐진 144000은 분명 황충의 해를 피하게 될 것이다.[9] 그러면 인 맞지 않은 자들만 해하는 황충이 짐승을 이길 미래의 승리자들 역시 해하게 될 것인가.[10] 만약 144000만 황충의 해를 피할 수 있다면, 짐승을 이길 승리자들일지라도 이 때는 죽을 수 없는 5달 전갈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144000의 사람첫열매들이 받은 인을 받지는 못했어도, 성령하나님의 첫열매를 받은 역시 기본적으로 성령하나님께서 인이 되어 주시는 자들이며[11] 짐승을 이길 미래의 승리자들이다. 성령하나님께서 인이 되어 주시는 성도들은 지금도 환난을 피하고 있다.[12]
견해1: 해를 받는다.	견해2: 해를 받지 않는다.
계6: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계6:6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감람유와 포도주는 기근만을 피할 수 있을 뿐이다. 기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해서 황충의 해까지 피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구원의 보증을 받았다고 해서 환난까지 피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명하신다. 어린양께서 6째봉인을 떼신 후에 144000에게 인이 쳐진다. 이 때는 6째봉인을 떼시기 전이고 따라서 앞으로 닥칠 환난을 피할 수 있게 하는 인 자체가 없다. 인을 치시기 전인데도 보호하시는 이들이 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 역시 보호하심을 받을 것이다.
계7: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계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만약 인을 맞지는 않았으나 미래에는 짐승을 이길 자들역시, 인 맞지 않은 자들만 해하는 황충의 해를 피할 것이라면, 인이 쳐진 자들과 인이 쳐지지 않은 자들을 왜 굳이 구분하시겠는가.	황충이 인쳐지지 않은 자들만 해한다는 뜻이, 144000에게만 쳐지는 인을 받지 못한 모든 이들을 해할 것이라는 뜻은 될 수 없다. 비록 144000에게만 쳐지는 인을 받지는 못했으나 현재의 삶에서 짐승을 이기고 있는 성도들들 역시 이른비로 임하시는 성령하나님으로 인침받은 자들이며 이들 역시 황충의 해를 피할 것이다.
계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계11: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척량 안에 있는 자들을 짐승의 핍박에서 보호하신다고 해도, 성전 안에서 경배드리는 자들에 대한 척량은 6째나팔이 울린 후에나 이루어진다. 황충이 해를 끼치는 때는 5째나팔이 울리는 때이다. 척량이 이루어지는 때는 황충의 해가 이미 지나간 이후라는 뜻이다. 아직 척량이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144000의 인을 받지 못한 성도들을 척량 이후에 보호하시는 것처럼 보호하시지는 않으실 것이다.  6째나팔이 울린 후에 성전 안에서 경배드리는 자로 척량받을 자라 할지라도, 인이 쳐진 144000이 아니라면 5째나팔 때에 있을 황충의 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황충에 의해 죽지는 않는다. 다만 고통 받을 뿐이다.[13] 그러므로 미래의 승리자들이 황충의 해를 받는다고 해서 짐승과 싸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비록 황충의 해를 받았을지라도, 이들은 6째나팔이 울린 후에 나올 짐승과 싸워 이기게 될 것이다. 이들에게 황충의 해는 연단에 불과할 것이다.[14]	황충의 해를 받는 자들은 성전 밖 뜰에 있는 자들이다. 미래에 짐승을 이길 자들은 현재의 삶에서도 짐승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므로, 이들 역시 사람첫열매들과 마찬가지로 성전 안에서 주 예수님을 섬기는 믿음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역시 척량의 범위 안에 있을 것이고, 황충의 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척량하라고 말씀하시는 ‘성전과 제단과 경배자들’에서 ‘제단’은 성전 안에 있는 금분향단을 뜻한다.[15] 제단에는 성전 안의 금분향단과 성전 밖 뜰의 놋번제단이 있다. 척량은 성전에만 해당되고 뜰은 해당되지 않으므로,[16] 이 제단은 분명 금분향단일 것이다.  비록 척량은 6째나팔이 울린 후에 시작되지만, 성전 안에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이미 5째나팔 때에 있을 황충의 해를 피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이들에 대한 보호는 척량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을 것이다.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전반1이레를 6째나팔이 울린 후에 올라올 짐승이 통치하는 42달로 가정하고, 후반1이레를 7재앙을 쏟으시는 7째나팔이 울린 후의 기간으로 가정할 때,) 주 예수님께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부활변화시키셔서 후반1이레의 7재앙을 피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예비처에서 전반1이레의 짐승의 핍박을 피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뜻인지, 그것도 아니면 5째나팔에 있을 황충의 화까지 피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뜻인지는 단언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는 약속에 담긴 그 ‘시험의 때’에, 황충이 해를 끼치는 때까지 포함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17]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 144000의 사람첫열매들만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 짐승을 이길 성령님의 첫열매를 받은 성도들 역시 순교증인들이며 현재의 삶에서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 역시 시험의 때를 면하게 될 것이다.  이 시험의 때는 7재앙뿐 아니라, 짐승의 환난과 그 이전에 있을 모든 환난을 포함하는 것이라 믿는다.[18] 그리스도인들이 영광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는 있다.[19] 그러나 인 맞지 않은 사람들만 당하는 황충의 해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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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6: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2] 계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3] 계9: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4] 계14: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롬8: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6] 계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7]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8]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9] 계9: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10] 계9: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11] 고후1: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12]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13] 계9: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14] 단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5] 눅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뒤미아마:향)단(뒤시아스테리온:제단) 우편에 선지라

[16] 계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17] 벧전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행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18] 벧후2: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시121: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19]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