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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르심 받은 자의 노래

30 추수

by aparke 2023. 12. 11.

추수

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14: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14: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4: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14: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4: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14: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7째나팔 곧 마지막나팔이 울리면 부활변화가 일어난다.[1] 부활변화가 일어난 후에, 공중으로까지 임하신 주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공중으로 끌어올리신다.[2] 이것이 곡식추수이다.[3] (더 정확히 말해, 첫열매추수이다. 순교증인이 아닌 성도들은 백보좌대심판 때에 일으키신다. 여기서는 둘 모두를 한꺼번에 표현하신 것이라 보는 견해도 있을 수 있겠다.) 성도들이 공중으로 끌어올려지면, 땅에 7재앙을 쏟으신다.[4] 이것이 포도송이추수이다. (혹 포도송이추수를, 주 예수님께서 땅으로까지 임하사 짐승군대를 심판하시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5] 7재앙 후에도 살아남는 악인들이 있다면 짐승군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7재앙만을 포도송이추수로 보든 아니면 짐승군대심판까지를 포도송이추수로 보든, 포도송이들은 반드시 7재앙을 당하게 된다.)

가.   첫열매 추수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첫열매들은 전부 삶으로든 죽음으로든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 순교증인들이다.[6] 첫열매들을 먼저 거둔 후에 비로소 곡식을 추수하기 시작한다.[7]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순교증인들만 부활변화시키실 것이다.[8] 나머지 죽은 성도들은 1000년왕국이 끝난 후 백보좌대심판 때에 행악자들과 함께 일으키실 것이다.[9] 추수하는 알곡들을 첫열매와 곡식으로 구분한다면, 순교증인들을 먼저 거둔 첫열매들로, 1000년 후에 생명의 부활로 일으켜질 성도들을 곡식들로 볼 수 있겠다. 상급의 기간이 끝난 후에는, 천사같이[10] [11] 순교증인들과[12] 천사같이 된 보통 성도들은, 아마도 모두 평등해질 것이다.[13]

나.   곡식 추수

5:28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나는 곡식들을 일반 생명부활자들로 본다. 순교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믿음을 지킨 성도들로 본다.

다.   이삭줍기 추수

23: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나는 믿음의 검증을 거쳐야 할 성도들이 있다고 믿는다. 주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바로 죽어버리면, 의도를 포함한 행위를 하나님께서 공개적으로 심판하실 때[14], 그 심판을 바라보는 피조물들 사이에서 그의 구원을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믿는다 고백하지만 행위로는 악을 행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15] 믿고 바로 죽어버린 사람이 그러한 위선자가 아니라는 것을 피조물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하나님께서 만약 그런 사람을 바로 구원해 버리시면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납득시키시기 위해, 피조물들의 드러난 행위를 공개적으로 심판하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16]

하나님께서 드러난 행위를 기준으로 심판하시는 이유는 피조물들을 위해서이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다.[17] 하나님께선 어차피 모든 것을 다 아시므로[18] 피조물들을 창조하시자마자 앞으로 범죄할 자를 미리 구분하셔서 죽이셔도 공의로우시다.[19] 그러나 피조물들을 위해 그렇게 하시지 않으신다.[20] (지금과 같은 피조계에서 하나님께서 만약 그렇게 하시면, 자유의지를 허락받은 피조물들의 자유의지는 완성될 수 없게 된다.) 이웃피조물들이 그의 믿음이 진실한지 아닌지, 그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21] 그러므로 믿음을 검증받아야 할 자들은 반드시 공개적인 행위로 이웃피조물들 앞에 자신의 믿음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이들을 낙원에 깨우셔서 사탄의 마지막 대미혹 앞에 세우실 것이다.[22] (1000년왕국의 어느 시기에 깨우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이들에 대한 구원을 이삭줍기라고 표현하겠다. (성경의 확실한 뜻에 근거를 둔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다.)



[1] 고전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2]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3]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4] 16: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5] 19: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6] 11: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7] 23:10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8]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9]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0] 16: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11] 20: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12] 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13] 요일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14] 고전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15] 1:16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16] 딤전5: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17] 20: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8] 요일3:20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19] 1:24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0] 7:8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내가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치는 줄을 네가 알리라

[21] 2:18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22] 20:7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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